원래 2012년 8월16일부터 작성 중이었던 이 글을,텍사스시간으로,오늘(2012년11월14일) 재발행했네요.

 

그리고,이 블로그에서의 수정이 필요한 각 포스팅들을 선별해서 본격적으로 글을 완성한 이후,이미 공지해드린대로 (아마도 대림절 부터) 이 블로그는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이제 저는,2년 동안 방치했던 제 블로그-리빙인텍사스에서 계속 글을 써나갈 계획입니다.특히 현재 수정이 필요한 글들을 재작성하기가 그리 쉬운일이 아닌 작업이라서 대충 최근에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는 용도로서,메모형태로 간단하게 기술한 이후,더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씩 완전하게 새로운 글로 다시 작성해서,제 경험을 타인들과 공유할 가치가 있는 그런 심도있는 포스팅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 때를 놓치지 마라 (이 세상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 소유하려 하지마라 (집착금지,버려야 아름답다)

- 경험을 공유하라 (읽고,쓰고,생각하기,자신의 한계인 시간성,공간성을 극복하라)

 


 


자녀양육과 정원가꾸기-신심생활의 공통점



첫째 - 풍작을 원하는가? 그럼 먼저 좋은 땅을 만들어라.


(거름만들기,쟁기질,잡초제거)



둘째 -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정원을 원하는가? 적절한 물관리필요


(수분증발방지와 토양유실문제을 위한 멀취의 필요성)



세째 - 적절한 작물관리를 하고 있는가? 


(계절에 맞춘 가지치기는 필수,햇빛이 충분한가 - 장소에 따른 작물선택)


연관 포스팅 클릭 ☞우울증,자살 원인과 주입식(인간성말살)교육 VS 전인교육(정신,마음,영혼 통합)     함께 읽어야할 연관 포스팅 클릭 ☞창세기와 묵시록의 경고-지금 당장,죽음의 도시 바빌론에서 탈출하라(책-엄마는 미친짓이다)



1,좋은 땅을 만들어라


마치 나의 자화상을 보는듯했던 영화 실비아 (클릭 ☞마농의 샘 - 실비아 )...그녀의 그 지독한 자의식 과잉현상과 모성애 결핍증...그런 그녀를 보는 동안 내내 가슴이 아팠다.사랑이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베실베실 말라가는 그녀의 어린자식들 때문이었다.저렇게 완전히 자기존재에만 매달려있는 에미,누가 저 어린 것들에게 사랑을 준단말인가!! 그녀처럼 나도 그렇게,내 자식들에게 한번도 모성애라는 유기질이 풍부한 땅,좋은 토양을 만들어 주지못한 채,내 존재자체의 불안감에 떠밀려 다녔었다.그것이 소위 현대교육을 받은 여자들의 마음상태다.단단하게 굳어버린 땅 같은 존재의 여자들...


사랑,스스로 생성되는 깊은 샘 같은 것.인간이 자기 안에 갇혀서 살아갈  때,그의 마음은 닫혀버린다,그것은 말라버린 샘이다.그래서 이타적인 위대한 사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모성애란 ,여자가 아기를 낳음으로써 에미가 됐다고,모두가 이런 모성애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우리가 알고있듯이 모성애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자기 안에 사랑이라는 샘의 원천을 지닌 사람에게서 나오는 물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닫고 살아가는 여자들에게서는 이 모성애란 것이 없다.스스로 마음을 열고,자기 안에 숨어버린 사랑의 원천으로서의 그 샘물을 터서 타인들을 향하여 흘려보내야만 한다.마치 지하수를 찾듯이 현대여성들은 이 사랑이라는 샘물을 찾는 일에 스스로를 전념해야만한다.하지만 어떻게? 그걸 할것인가? 그것이 바로 정신영역의 활동을 중단하고 영혼영역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내 존재에만 집착하지 말아야 비로소 샘의 물꼬가 터진다.그것은 완전히 나를 포기해야만 가능하다.


이렇게 인간에게 사랑이란 물같은 것이다.


물이 없으면 땅은 점점 굳어간다.굳어버린 토양이란 생명체가 숨쉴 공간이 사라졌다는 뜻이다.이렇게 굳어버린 땅에서는 땅 속 깊숙이로 쟁기질을 하는 부지런한 일꾼들인 지렁이들이 살 수가 없다.이렇게 물은 땅에게도 생명체에게도 생명의 근원이다.완고한 마음이란 바로 가뭄이 들어서 생명체가 죽어버린 땅,굳어버린 땅과 같다.



전례력의 신비 - 1년 단위로 거듭되는 자연계의 순환을 반영한 하느님의 지혜다



이른 봄,농사꾼에게 가장 큰 일은 밭으로 나가서,잡초를 제거하고 땅을 갈아 엎어야 하는 일로,바로 쟁기질이다.작년에 쟁기질했던 땅이,한 해 동안 수많은 가뭄과 홍수를 겪으면서,무우,배추,상치,고구마 같은 작물을 키워내느라, 다시  딱딱한 땅,각박한 땅으로 변질돼버렸기 때문이다.




2, 한여름의 가뭄과 홍수에서 살아남기 - 수분증발과 토양유실방지에 최대한으로 투자하라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그리고 한번 가버린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계절과 시간,때에 맞추어서 날마다 그날 꼭 필요한 일을 놓치지 말고 실행하라.



3,적절한 작물관리를 하는 중인가?



2번 항목이,게으름 피우려는 내 육체와 영혼,나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는 일이라면

이 항목은, 나외의 상대방(대상)을 관리하는 일이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각 사물에게는 그 나름의 고유성이 있다.

그러므로 모든 대상을,일괄적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다루지 못한다.

 

각 대상에 따라서 그 성질을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를 해야한다.

상처주지 않기,사랑하기,마음을 주기.....이 모든 일에는 연습(수행)기간이 필요하다

 

인간(나자신,타인)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



 

 


 

<참조> 이 포스팅은 묵주기도란 무엇인가(총정리)하는 글의 보충자료로서의,연관포스팅이기도 합니다.또한, 책-엄마는 미친짓이다,마지막 포스팅의 보충자료로서, 앞으로 이 3개의 포스팅들은,함께,지속적으로 수정작업을 해나갈 생각입니다.그만큼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의미입니다.모두 링크걸기 해두었으니,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함께 읽어주세요.....


원래 451번째로 작성되기 시작한 이 포스팅,


452번째 글을 마지막(클릭 ☞전문직종 여자들이 불행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으로, 새로운 포스팅을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계획 아래,지난 8월14일 제목만 만들어 놓고,완전한 빈 여백 상태로, 전혀 글이 써지지 않던 임시글이었습니다.그렇게 이 포스팅의 글을 구상하려고 정원일을 하는 동안 마음을 모으면,이상하리만치,눈물은 왜 짠가란,이 싯구만 떠올랐습니다.참으로 집요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눈물은 왜 짠가란 이 외마디 같은 싯구가 나를 따라 다녔습니다.심지어는 어제 하루종일,이 눈물은 왜 짠가!!!로 시작하는 외마디소리를 들으면서 잠자리에 들었고, 오늘 이른 아침,다시 이 외마디 싯구를 들으면서 잠이 깨었습니다.


결국 깨달았네요.


아마도 이 시,전문을 찾아서 이 시로 시작하는 포스팅을 하기 전까지는 이 현상을 벗어나지 못할 거라는 거!


이 시는, 이제 이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져버린 내 야후블로그에 저장되었던 시라서,이 시의 전문을 얻으려고,여기저기 검색하여서 복사가 가능한 한 블로그에서 시를 찾아냈고,그러는 동안 참 많은 이들이 이 시를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네요....이 구질구질하도록 궁상맞은 시를,나말고도 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 이렇게 이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아낸 이후,그냥 무작정,이 포스팅의 글을 시작하는 중,드디어 알아냈네요.이 시만큼 인간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증명하는 글이, 이 세상에는 없다!!!!



결국, 이 시로 시작하는 이 포스팅을 재발행해서, 한 사람의 독자라도, 이 글을 놓치지 않게 할 생각입니다.이 블로그에 처음 방문하신 분이라면 여기서 부터 시작해 주세요 클릭 ☞ 묵주기도란 무엇인가-총정리(향심기도가 나쁜이유) (5)




눈물은 왜 짠가     -   함민복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가세가 기울어 갈곳이 없어진 어머니를 고향 이모님댁에 모셔다 드릴 때의 일입니다 어머니는 차시간도 있고 하니까 요기를 하고 가자시며 고깃국을 먹자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한평생 중이염을 앓아 고기만 드시면 귀에서 고름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나를 위해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마음을 읽자 어머니 이마의 주름살이 더 깊게 보였습니다 설렁탕집에 들어가 물수건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습니다 "더울 때일수록 고기를 먹어야 더위를 안 먹는다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고깃국물이라도 되게 먹어둬라"


설렁탕에 다대기를 풀어 한 댓 숟가락 국물을 떠먹었을 때였습니다 어머니가 주인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뭐 잘못된 게 있나 싶었던지 ...고개를 앞으로 빼고 의아해하며 다가왔습니다 어머니는 설렁탕에 소금을 너무 많이 풀어 짜서 그런다며 국물을 더 달라고 했습니다 주인아저씨는 흔쾌히 국물을 더 갖다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주인아저씨가 안보고 있다 싶어지자 내 투가리에 국물을 부어 주셨습니다 나는 당황하여 주인 아저씨를 흘금거리며 국물을 더 받았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넌지시 우리 모자의 행동을 보고 애써 시선을 외면해주는게 역력했습니다. 나는 그만 국물을 따르시라고 내 투가리로 어머니 투가리를 툭, 부딪쳤습니다 순간 투가리가 부딪치며 내는 소리가 왜 그렇게 서럽게 들리던지, 


나는 울컥 치받치는 감정을 억제하려고 설렁탕에 만 밥과 깍두기를 마구 씹어댔습니다 그러자 주인 아저씨는 우리 모자가 미안한 마음 안느끼게 조심, 다가와 성냥갑만한 깍두기 한 접시를 놓고 돌아서는 거였습니다 일순, 나는 참고 있던 눈물을 찔끔 흘리고 말았습니다 나는 얼른 이마에 흐른 땀을 훔쳐내려 눈물을 땀인 양 만들어놓고 나서, 아주 천천히 물수건으로 눈동자에서 난 땀을 씻어냈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눈물은 왜 짠가 !!!!!!!




이 함민복의 시를,내가 처음 만난 때가 언제인가.....아마도 2004년 무렵이니 그 세월이 꽤나 지났건만, 마치 어제 읽은 듯 늘 생생하며,이상하게 가끔씩, 마음이 산란하거나 무료하거나 한가하거나 바쁘거나 상관없이 저절로 이 싯구가 떠으르곤 한다.눈물은 왜 짠가....한 가난한 아들과,그의 늙어빠진 가난한 에미,그리고 그들은 파리가 날라 다니는 어느 허름한  식당에서 깍두기와 나란히 놓여진 설렁탕 육수를 먹고있는 장면...

이렇게 이 시는 ,그 구절들이 짤막하게 띄어 쓴 시가 아닌, 산문시라서 전체적인 싯구는 모두 사라져버리고 오직 외마디 같은 한마디로만 내 가슴에 남아 있다  ....눈물은 왜 짠가...그리고 그 나머지 싯구들은 마치 밀레의 이삭줍는(기도하는) 사람들 그림처럼 선명한 영상이 되어서,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느닷없이 나를 점령해버리는 그림으로 나타나곤 한다.....

왜 이 시가 나를 사로잡는가? 바로 그 마음 때문이다.가치관이 배제된 상태의 마음,

영혼으로 다가오는 사람과 사람의 마음,아들을 향한 에미의 영혼에서 스며나온 사랑하는 마음,그러한 에미의 사랑을 전존재로서,온 마음으로 느끼는 아들,그러한 그들의 마음을 다치지않게 하려고 온 마음으로 배려하는 식당주인의 그 마음....마음과 마음이 마음으로 느껴지는 이 시만큼,우리에게 마음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시는 없다.





Posted by 테씨

공지사항

 

2일 전까지도 제 계획은 이 블로그를 끝으로 다시는 블로깅을 안할 계획이었는데,제 맘대로 안되는 일이 다시 발생했네요.리빙인텍사스에서 글을 지속적으로 올릴 계획입니다.바로 지난 11일에 믿음의 해로 선포된 이 뜻깊은 해에 신앙인으로서 주님께서 원하는 복음화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네요.앞으로의 새로운 글들은 리빙인텍사스에서 올릴 생각입니다.이 블로그에서 이미 공고했던 포스팅-미처 완성되지못한 글은 차차 시간을 갖고 마무리하면서 글쓰기가 계속될거 같군요.

 

주로 무신론자들,불가지론자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하는 글들이 포스팅될 예정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kokoeun.tistory.com/633

 

 

우선 아녜스님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그리고,연두빛-마리아님,무염시태님,엘리사벳님,님들의 댓글은,제가 틈틈이 꾸준하게 읽고 있었네요.특히 엘리사벳님의 질문에 대한 자료는 나중에 시간이 나면 찾아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저는 현재,약 두달간의 체류일정으로  한국에서 오신, 팔순을 눈앞에 둔 제 아버지,그리고 6월에 군을 제대한 이후 일부러 시간을 내서 외할아버지를 모시고 텍사스까지 동행한 둘째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서 앞으로 11월 중순까지는 블로깅을 전혀 못한다는 인삿말은,꼭 드려야할 거 같아서요....

 

그동안,예수성심께 드리는 9개월 동안의 첫금요일미사봉헌(이 블로그에서는 18개월미사봉헌)경험을 글로 써서 나누어 온 제 신심활동에 관한 보고서가 이미 453번째 글로 마무리된 상태였지만,그리고 보고서의 내용은 순전히 이론으로 깨달은 신앙상태로서,아직은 실천의 단계에서의 경험도,이 블로그에서 마저,독자들에게, 보고하라는, 주님의 뜻을 깨닫는 중이랍니다.

 

내 맘대로 안되는 블로그...

 

지금 이러한 저의 현재.....

 

아마도 이 글의 제목에 기록한대로,Post - Nine First Fridays란 제목으로 한 개 더 포스팅을 해야할 거 같네요.

 

아직은 모든것이 미정입니다....그런 점을 꼭 참고해주세요.

 

 

Posted by 테씨